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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명소 변산 적벽강

다녀온 날: 2024년 1월 26일 채석강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지체하다 보니 적벽강에 갔을 땐 이미 물에 잠겨 버렸다. 할 수 없이 다음날 보게 된 적벽강은 그 속살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적벽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해안선 약 2km의 층암절벽과 암반으로 이어지는 지역을 지칭한다. 이곳은 채석강과 함께 전북서해안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이다. 적벽강의 유래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과 경관이 비슷하여 적벽강이라 이름붙여졌으며 채석강과 함께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거무스름한 세일층 위에 유문암이 덮쳐 만들어진 페퍼라이트, 주상절리, 정단층, 돌개구멍 등 다양하고 신비한 구조와 기묘한 형태를 빚..

전라도 2024.02.20

변산 직소폭포

다녀온 날: 2024년 1월 25일 맑음 조금 늦은 포스팅을 올려본다. 오전에 채석강을 둘러보고 적벽강을 갔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물이 들어와 둘러 볼 수 없었다. 준비는 안됐지만 일정을 변경하여 직소폭포로 향했다. 내변산 직소폭포 탐방로는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직소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또한 직소폭포는 변산의 소금강이란 별명을 붙게 한 주역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봉래구곡, 인장바위, 실상사 등 주변 경관 또한 뛰어난 곳이다. 매년 4월 직소폭포 배경으로 만개한 산벚꽃을 주제로 하는 많은 사진촬영이 이루어지므로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 입장료: 없음 ▲ 주차료: 중,소형-2,000원, 대형-3,..

전라도 2024.02.17

지질 명소 채석강, 격포항 방파제

다녀온 날: 2024년 1월 25일 다행히 하루가 지나니 날이 풀렸다. 감사하다. 채석강은 2004년 명승 '부안 채석강 · 적벽강 일원'으로 승격 지정되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채석강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지형과 지질학습에 좋으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평평한 파식대, 해식동굴도 발달했다. 채석강 바닥에는 지각과 파도의 합작품인 돌개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웅덩이도 곳곳에 있다.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

전라도 2024.02.13

부안 내소사의 아름다운 설경

다녀온 날: 2024년 1월 24일 날씨: 한파주의보, 대설주의보(다행히 눈은 오지 않음)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한파에 대설주의보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계획된 일정이라 그냥 떠나기로 했다. 내소사(來蘇寺)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사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올 來' '깨어날 蘇' 로 '이곳에 오면 새롭게 태어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내소사 입장료 없음 주차비: 소형/중형 기준- 처음 1시간 : 1,100원 1시간 후 10분당 250원이 가산 (300원/주말, 성수기) 성수기 : 7/1~8/31, 10/1~11/15 내소사 주차장 1, 2주차장이 마..

전라도 2024.02.04

파주 마장 호수 출렁다리, 둘레길, 식물원 카페

2024년 1월 둘째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왔다. 물빛 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되어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4.5km의 수변둘레길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220m의 출렁다리가 유명하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순간부터 다리는 출렁출렁 요동을 쳐 탄성을 자아낸다. 편의 시설로는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캠핑장에서 캠핑을, 마장호수에서 카누․카약을 즐길 수도 있다. ★ 출렁다리 운영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에서 2월까지는 오전 5시까지 ★ 입장료는 무료 ★ 주차료: 주차 요금은 1일 기준 2,000원 (제1부터 제7주차장까지 운영) - 우리는 ..

경기도 2024.01.30

무등산 국립공원 등산

2024년 1월 4일 포근한 날씨 무등산은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1,187m의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생태경관이 뚜렷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하늘다람쥐·으름난초 등이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 주차장, 주차요금 - 증심사 주차장: 1일 6,400원 (오전 7시~오후 6시), 사설 주차장(오후 6시까지) -..

등산 2024.01.08

여수 향일암

2024년 1월 2일 맑음 (낮 기온 10도) 향일암(向日庵)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으로 여수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 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러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홈페이지: http://tour.yeosu.go.kr ♧ 문화재청: 향일암(여수) http://www.cha.go.kr ♧ 이용시간: 04:00~18:00(관람시간 20:00까지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여수향일암 공영주차장(최초 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 향일암 일출광장 ..

전라도 2024.01.02

사천 바다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2023년 12월 25일, 차가운 바람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코스 구성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초양도), 바다(사천바다)와 산(각산)을 잇는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카만 타면 단조로울 것 같아 수족관도 함께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 - 무료 대방정류장 주차장, 삼천포대교 공원 주차장, 실안 주차장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료 구분 왕복요금(원) 편도요금(원) 개인요금 단체요금 개인요금 단체요금 일반 캐빈 대인 18,000 16,000 12,000 10,0..

경상도 2023.12.28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탐방

2023년 12월 10일. 흐리고 소나기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습지로 2011년 4월 7일, 우리나라의 16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총면적 1.797㎢로 운곡저수지 주변의 호소 습원과 운곡저수지의 수원이 모이는 오베이골 주변의 저층습지로 나뉘며 주된 식생은 갈대, 부들, 칡, 버드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탐방코스 운곡습지 탐방안내소(친환경주차장)~안덕제~운곡쉼터~운곡서원~운곡습지 생태공원(운곡습지홍보관)~생태놀이터~조류관찰대~생태둠벙~용계마을~수변경관 쉼터~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탐방안내소( 9.9km, 2시간 50분) 운곡습지 생태 탐방코스는 4개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운곡저수지를 한 바퀴 빙 돌아보는 2코스로 탐방을 하였다. 고창운곡 람사르습지 자..

전라도 2023.12.11

남해 독일마을, 물건 방조림

2023년 12월 3일 맑고 포근한 날에 다녀옴 남해독일마을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가야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이 곳에는 독일교포들과 한국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반려자의 나라에 온 독일인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알려져 찾는이들이 많고, 상업적으로 변하여 처음의 그 모습이 아니라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마을 안쪽으로 이국적인 집과 정원의 모습을 만나서 나름 좋았다. 그리고 물건리 바닷가의 물건 방조어부림(숲) 산책로를 편안하게 걸으면서 힐링하는 시간과 함께 노을이 물드는 바다가 주는 아름다움에 눈이 즐거웠던 여행이였다. 상세정보 홈페이지 : http://남해독일마을.com/ 이용요금 :무료, 파독전시관 관람료 별도(1,000원) 주..

경상도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