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22

사천 바다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2023년 12월 25일, 차가운 바람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코스 구성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초양도), 바다(사천바다)와 산(각산)을 잇는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카만 타면 단조로울 것 같아 수족관도 함께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 - 무료 대방정류장 주차장, 삼천포대교 공원 주차장, 실안 주차장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료 구분 왕복요금(원) 편도요금(원) 개인요금 단체요금 개인요금 단체요금 일반 캐빈 대인 18,000 16,000 12,000 10,0..

경상도 2023.12.28

남해 독일마을, 물건 방조림

2023년 12월 3일 맑고 포근한 날에 다녀옴 남해독일마을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가야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이 곳에는 독일교포들과 한국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반려자의 나라에 온 독일인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알려져 찾는이들이 많고, 상업적으로 변하여 처음의 그 모습이 아니라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마을 안쪽으로 이국적인 집과 정원의 모습을 만나서 나름 좋았다. 그리고 물건리 바닷가의 물건 방조어부림(숲) 산책로를 편안하게 걸으면서 힐링하는 시간과 함께 노을이 물드는 바다가 주는 아름다움에 눈이 즐거웠던 여행이였다. 상세정보 홈페이지 : http://남해독일마을.com/ 이용요금 :무료, 파독전시관 관람료 별도(1,000원) 주..

경상도 2023.12.06

하동 쌍계사

2023년 10월 14일, 약간 흐림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들이 많은 하동,오늘은 불일폭포 등산길에 오랫만에 쌍계사에 들러 처음으로 '금당 선원' 을 보게 되었다. 알려진 규모에 비해 많은 문화재가 있어 알고 보면 더 흥미롭고 멋진 곳인 것 같다. 하동 쌍계사는 723년(성덕왕 23)에 의상(義湘)의 제자인 삼법(三法)이 창건하였다.정강왕 때 쌍계사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벽암(碧巖)이 1632년(인조 10)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 1건 (제47호인 진감국사대공탑비) , 보물 12건 391점(제500호 대웅전, 380호 부도, 925호 팔상전 영산회상도 등 ), 시·도지정 유형문화재 13건 1390점(경판 30종 1375매), 문화재자료 5건, 국가지정(20..

경상도 2023.10.16

문경새재 트레킹

다녀온 날: 2023년 8월 16일 맑고 후덥지근 함 오래전(20년 전? ㅎ) 아이들과 함께 걸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이 길을 오늘 다시 걸어본다. 당시에는 맨발로 걷다가 갑작스러운 비로 2관문에서 되돌아와야 했었는데, 날씨 맑은 오늘은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음으로 만끽했다. 문경새재는 잘 알려진 고갯길이다. 새재에서 먼 한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진도에서 부르는 〈진도아리랑〉에도 사설의 첫 대목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도 관련이 깊은 곳이다. 이 곳은 태종 13년(1413)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고 한다. 문..

경상도 2023.08.17

문경새재 드라마 촬영장(오픈 세트장)

다녀온 날: 2023년 8월 14일 문경의 많은 볼거리들 가운데 한국민속촌과 함께 수많은 사극의 촬영지인 문경새재 드라마 오픈 세트장을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1.5km정도 걸으면 되는 길에는 옛길 박물관과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문, 맑은 물이 흐르는 새재계곡(조곡천)이 있어 더웠지만 멋진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이였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건립하였던 곳이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

경상도 2023.08.17

창녕 우포늪 둘레길(생명길) 트레킹

2023년 6월 5일, 날씨: 흐린후 갬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습지보호지역 : 8,547천㎡)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에는 800여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우포늪은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 등 4개의 늪을 총칭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창녕 우포늪 생태관 탐방코스 우포늪 생태관(시점) → 대대제방→ 잠수교 →사지포제방→ 숲탐방로 2길 → 사랑나무 언덕 → 주매제방→ 숲탐방로 3길→ 제2전망대 → 목포제방 → 모곡제방 → 우포출렁다리 → 산밖벌(복원습지) → ..

경상도 2023.06.05

하동 칠불사

칠불사로 가는 길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섬진강을 따라 남도대교가 보이는 화개장터에 이르는 길은 벚꽃이 없어도 강(江)의 푸른 빛깔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길이다. '화개장터'의 북적임을 뒤로 하고, 화개천을 따라 십리벚꽃길(화개로)을 올라간다.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한 계곡, 펜션과 음식점, 까페들이 즐비한 길을 벗어나면 풍경 좋은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칠불사를 만난다. 다녀온 날 2022년 8월 7일 소나기 입장료, 주차 무료 칠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로 지리산 토끼봉(1533m) 아래 800m 고지에 있는 절이다. 칠불선원(七佛禪院) 또는 칠불사라고도 하는데,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외삼촌인 장유보옥선사를 따라 이곳에 와서 수도한지 2년만에 모두 부처가..

경상도 2022.09.19

백석탄 포트홀, 신성계곡

2022년 6월 6일 흐리고 비 백석탄(白石灘)은 청송 8경 가운데 으뜸이라는 신성 계곡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신성계곡의 정수로 꼽히는 백석탄은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개울”이라는 뜻으로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개울 바닥의 흰 바위가 오랜 세월 동안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 지형이다. 마치 옥 같은 여울속에 알프스 흰 산맥의 일부를 잘라서 갖다 놓은 것 같은 눈빛 연봉은 방호정 맑은 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의 옷자락 같이도 보이기도 한단다. 그 모습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이 백석탄이 주왕산 가까운 곳에 위치했더라면 주왕산은 아마도 금강산 버금가는 명승지가 되었을지도 모를일이라고 하니 그 모습을 보지 않고서는 논하기 어려울 듯 하다.. ♠ 주소: 경상북도 청송군 ..

경상도 2022.06.07

청송 주산지

2022년 6월 6일 흐리고 비 주산지를 빼놓고 청송 여행을 말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 2013년 3월 21일 지정)로 경관이 빼어나고 유명한 곳이다. 어제 주왕산 등산으로 찌뿌둥했지만 주산지로 향했다. 어제 시작된 비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 입장료 주차료 없음 ♥ 소요시간: 왕복 2km 약 40분 소요(사진 촬영 포함) 주산지는 농업용수를 모아두고자 만든 인공 저수지로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에 착공, 이듬해인 1721년 10월에 완공 했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에 이른다.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경상도 2022.06.07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2022년 5월 28일 오랫만에 방문한 부산 해운대 백사장은 모래 작품들로 가득했다. 모래축제는 일주일 전에 끝났지만 작품들은 아직 전시되고 있었다. 처음 만나는 해운대 모래축제의 작품들은 정말 행운과도 같았다. ♤ 행사기간: 2022.5.23 ~ 5.23 ♤ 모래작품 전시기간 : 2022. 6. 6.(월)까지 2022, 해운대 모래축제 포스터 작가소개 - 국내작가 3명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 랜드마크를 모래 작품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45호인 해운대석각의 원형을 재현한 것이다. 해운대석각은 신라말기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동백섬 등대광장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해운대모래축제는 아름다운 모래를 보고(See sand), 느..

경상도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