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4

구례 벚꽃길

다녀온 날 2024년 3월 31일 구례 벚꽃길은 남한 5대강 중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청류로 꼽히는 섬진강변에는 구례를 대표하는 3km가량의 벚나무 가로수 길이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1992년부터 조성된 이 벚꽃길은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구례 300리 벚꽃 축제(3.22~24)는 끝났지만, 저번주엔 추운날씨로 개화가 늦어 지금이 절정이다. 이번주말까지는 피고 지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곳은 충분히 멋진 곳이다. 주차장: 네비게이션에 구례 동해..

전라도 2024.04.01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2022년 10월 16일. 맑은 날 천은사는 성삼재로 올라가는 지리산 도로 초입에 있지만 노고단을 가면서 매번 눈도장만 찍다가 오늘에야 만났다. 지리산의 빼어난 산수와 풍광, 그 안에서 만난 천은사는 마음 한자락 내려놓기에 충분한 곳이였다. 천은사 주차장 천은사 입장료, 주차비는 무료이다. 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천은사는 화엄사·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로, 828년(신라 흥덕왕 3년) 인도 승려 덕운이 창건했다. 절 안에 있는 샘물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해 창건 당시 절 이름을 감로사(甘露寺)라고 했다. 1679년 중건하면서 감로사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 그 구렁이를 잡아 죽였더니 그 뒤부터 샘에 물이 솟지 않았다. 그래서 ‘샘이 숨어버렸다,..

전라도 2022.10.18

구례 화엄사 단풍

다녀온 날 2021년 11월 20일 구례 화엄사는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다.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처음 와보고 그후로도 가끔 왔던 곳이지만 가을 단풍이 물든 화엄사는 처음인 것 같다. 위드코로나 때문인지 화엄사 입구까지 차량이 주차해 있어 불편하고 다소 번잡스러웠다. 화엄사 정류소 부근엔 넓은 주차장이 있어 그 곳에 주차를 하고 1km정도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이 잘 되어 있다. 그런데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아도 문화재관람료 3,500원을 내야 한다. 입장료와 차량 주차료를 따로 부과한다면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마산면) 입장료: 어린이 1,300 청소년·학생 1,800 어른 3,500 이용시간:매일 7시부터..

전라도 2021.11.22

구례 쌍산재

다녀온 날: 2021년 2월 28일. 날씨: 흐리고 약한 비 방송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구례 작은 마을이 차들과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지난 가을 윤식당 구례 촬영 소식을 접하고 밤을 세워서라도? 꼭 방송에 참여하고픈 의지를 불살랐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불행히도 컨셉이 바뀌고 촬영마저도 비밀리에 끝나버려 허탈함으로 방송을 지켜 봐야 했다. 쌍산재 임시 휴관이 윤스테이 촬영때문이였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 후로도 몇 개월 동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건 가을 촬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12월 방송 촬영후엔 다시 원상복구 공사로 인한 것이였다. 어제부터 재개장을 한다는 딸의 문자에 한달음에 달려온 길..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거리두기로 인한 길고 긴 기다림.. 2시40분..

전라도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