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천 무지개도로(실안해안도로), 대포항 트레킹

비사랑 2021. 3. 4. 13:47

다녀온날: 2021년 2월20일  날씨: 약간 흐림

 

사천에서 요즘 핫플로 유명한 곳이다. 몇 년 전 이곳에 왔을 땐 한적하고 조용해서 산책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차들과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이는 관광지가 되었다.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걷기로 했다.

미세 먼지가 조금 있어 부담이 되긴 했지만 운동삼아 힘듦을 즐기기 위해 출발~~

 

시작점: 종포마을(사천시 용현면 종포길 242) 에  주차.  주차 공간은 넓다.

 

- 구간별 경유지 (원점 회귀, 왕복 12km)

종포마을- 당간마당(1km)- 화장실(0.3km)- 사천마당(1.5km)- 사천대교(0.3km)- 대포마을(1.1km)- 미룡마을(1.5km)

 

 

종포마을에는 넓은 주차공간과 쉼터, 까페가 있다.

 

 

 

종포마을 입구 표지석과 쉼터

 

 

 

종포마을에서 당간마당까지는 넓은 대로를 걷는다. 방파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바닷가 길로 걸어도 됨.

 

 

 

 

당간마당. 종포마을에서 1km지점

 

 

 

당간마당부터 방호벽이 무지개색으로 칠해졌다.

 

 

 

도로 곳곳에 쉼터와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부잔교. 코로나로 출입이 금지되어 아쉬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던 곳

 

 

 

 

 

덩덕궁 바위 (멀리 보이는 암초)

 

 

 

 

 

사천대교 아래 돌탑

 

 

 

돌탑의 숨은 매력

 

 

 

 

사천대교

 

 

 

 

 대포항

 

 

 

대포항 방파제. 이 길 끝에 조형물이 있다.

 

 

 

대포항 방파제 조형물 '그리움이 물들면'

 

 

 

대포항이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기도 하다. 열심히 봤는데 기억나지 않는다.ㅎ

 

 

 

 

 

썰물에 드러난 갯벌. 물살로 만들어진 모양이 예쁘다.

 

 

 

 

물이 빠진 곳에 드러난 돌들. 끝까지 가 봄..

 

 

 

대포항에서 미룡마을까지 구간은 인도가 따로 없다. 차량들이 천천히 지나긴 하지만 걷는 동안 계속 신경이 쓰인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미룡마을 앞 작은 방파제에서 보는 사천대교. 물이 꽤 깊어 보여 살짝 겁이 남.

 

 

 

방파제 끝에 떠 있는 작은 부두

 

 

 

 

 

미룡마을에서 끝나는 무지개 도로

 

 

 

여기서 발길을 돌려 종포마을로 향한다. 살짝 지침..

 

 

 

돌아가는 길에 만나는 무지개 길

 

 

 

 

 

   종포마을~당간마당의 도로변에 서 있는 바람개비들

 

 

 

 

 

노을이 아름다운 종포마을 앞 해변 

 

 

 

걷는 동안 무지개 색깔과 바다가 있어 눈이 즐거웠던 길이다. 자동차들이 많기는 했지만 천천히 서행운전을 해서 위험하진 않게 걸을 수 있다.  드라이브 간간이 내려 사진을 찍는 핫스팟으로 유명하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트레킹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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