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구례 벚꽃길

비사랑 2024. 4. 1. 16:15

다녀온 날 2024년 3월 31일 

 

구례 벚꽃길은 

남한 5대강 중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청류로 꼽히는 섬진강변에는 구례를 대표하는 3km가량의 벚나무 가로수 길이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1992년부터 조성된 이 벚꽃길은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구례 300리 벚꽃 축제(3.22~24)는 끝났지만, 저번주엔 추운날씨로 개화가 늦어 지금이 절정이다. 이번주말까지는 피고 지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곳은 충분히 멋진 곳이다.

 

 

주차장: 네비게이션에 구례 동해마을, 섬진강변 벚꽃 축제장(구례 문척면 죽마리 417-3)을 입력하면 된다. 도로 한 쪽으로 주차가 가능하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섬진강 동해 벚꽃길에서 만난 두꺼비 다리

 

 

벚꽃과 개나리의 만남

 

 

벚나무를 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벚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개나리 사이로 피어난 분홍색 복사꽃

 

맑은 섬진강과 만나는 꽃들과 초록의 풀

 

 

강가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진 계단

 

 

반대편은 섬진강 대숲길이다. 시간이 된다면 두꺼비 다리를 건너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무문정(정자)과  동해마을 입석

 입구에 있는 국수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동으로 향했다. 

 

 

문척에서 간전면 가는 길

광양, 간전방향

 

 

문척 면소재지의 작은 저수지의 반영이 예뻐서 한 컷

 

 

861번 지방도 2구간 수달생태로 

문척면에서 간전면으로 이어지는 길의 벚꽃

 

 

눈이 내려 앉은 듯한 모습의 벚꽃

 

 

길 오른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깐 주차를 하고 데크길을 걸었다.

 

 

동해 벚꽃길에 비해 나무는 크지 않지만, 데크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이 곳은 축제장과 거리가 멀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다.

 

 

간전면까지 쭉 이어진 벚꽃길

 

 

마주보이는 지리산과 섬진강

 

 

 

 

 

논두렁의 초록 풀들도 봄을 맞이하고 있다.

 

한가로이 벚꽃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길

 

 

벚꽃 터널의 아름다움

 

 햇빛을 받으니 더 빛나는 꽃들

 

 

 

 

 

861번 지방도 남도대교로 구간

 

 

 

 

수달까페와 전망대

가까이에 섬진강 어류생태관과 수달생태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차가 밀린다. 하동 쌍계사 벚꽃길 가는 것은 포기하고 전망 좋은 곳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한다.

 

 

전망좋은 곳 

 

 

왼쪽은 국도 19호선. 양쪽이 모두 벚꽃길이다.

 

 

 

 

섬진강가에는 벚꽃만 있는건 아니다.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자주괴불주머니 꽃도 사랑스럽다.

 

 

벚꽃은 화사하다는 표현이 제일 어울린다. 섬진강에서 피어난 벚꽃은 그보다 더 아름다움이 1 더해지는 것 같다. 벚꽃으로 눈 호강했으니 올 봄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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