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만나는 자연과 예술

비사랑 2024. 9. 19. 14:40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는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예술공간 이다. 정동진 바다가 펼쳐진 강릉 쾌방산에 위치한 '하슬라아트월드'는 강릉에서 나고 자란 최옥영 작가(현 강릉원주대 교수)의 '대지미술' 프로젝트로 탄생하여 "자연과 예술이 서로 기대어 있음"을 꿈꾸는 복합예술문화공간이다. 하슬라아트월드의 "하슬라"는 고구려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2019년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볼만한 곳 산업관광 20곳'에 강원도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및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관람시간

 오픈시간(Open) : 9:00AM 

 마감시간 (Close) : 18:00PM 

연중무휴 운영

 

관람료

 

주의 사항

 ※ 층 별로 계단이 많아 유모차 이용이 어렵다.

 ※ 애견동반 가능하나 실내에서는 안고 다녀야 한다.

 

 

올라가는 길

 

 

 

ABIGI GALLERY (아비지 특별갤러리)

황룡사 목탑을 지었다는 장인 아비지의 이름을 딴 아비지 특별갤러리에는 아주 특별한 설치미술 작품과 선별된 조각작품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천년초 테마로드로 걸어나가면 푸른 애매랄드 바다를 바로 앞에서 감상 할 수 있다.

 

하마상은 멀리서 보면 돌로 만들어진 것 처럼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무수히 많은 철사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MODERN ART GALLERY Ⅰ (현대미술관 제 1관)

키네틱 아트작품과 설치미술, 조각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1관에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들이 있어 작품을 조종해보기도하고 연주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 완성하는 작품등 관객참여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이 작품은 2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레스토랑

하슬라아트월드 레스토랑은 넓은 통유리 너머로 맑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장소이자 내부의 인테리어가 모두 회화와 조각작품으로 꾸며진 미술관 레스토랑입니다

 

 

 

MODERN ART GALLERY Ⅱ (현대미술관 제 2관)

현대미술관 2관은 4개의 설치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설치미술공간입니다. 거울설치미술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설치미술이 있으며 마지막 터널설치미술을 통하여 미술관 제 3관으로 이동 할 수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별도의 이해가 없이도 하슬라아트월드의 공간 내에서 자신도 모르게 예술을 흠뻑 누릴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곳은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살짝 무속?의 느낌이 났다.

엑소 카이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라고 한다.

 

 

 

화려한 조화로 꽉 채워진 작품이 아름다운 포토존

 

 

 

3관으로 가는 길은 터널이다. 입구에서는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다양한 조명이 마치 다른세계로 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는 쇠파이프로 만들어진 작품위로 보이는 하늘이 인상적이다.

 

 

 

많은 미술관에서 느끼는 어렵고 고압적인 현대미술이 아니라 강원도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실린 건축과 작품 전시로 자연과 예술을 누리는  이들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다.

 

 

 

MODERN ART GALLERY Ⅲ (현대미술관 제 3관)

현대미술관 제 3관의 입구에서 반겨주는 거인 피노키오와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는 이 곳은 조각작품과 회화, 키네틱 작품등 시즌마다 계속 새롭고 신선한 작품으로 전시를 바꾸고 있는 곳이다.

거인 피노키오 옆으로 길게 서 있는 사람들은 SNS 핫플로 등극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다.

ㅋ 우리도 이 길에 합류해서 1시간 30분만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PINOCCHIO MAERIONETTE MUSEUM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박물관) 4, 5관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마리봇'이 전시되어있는 피노키오 박물관에는 발자국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 서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인 마리오네트 조각 등이 설치되어있어 관객참여가 가능하여 사진찍기가 좋은 전시관입니다.

 

 

 

2017년에 방영된 '알쓸신잡' 3회 '강릉편'에서 언급된 곳이기도 하다. 

 

 

 

 

 

 

 

 

 

 

동그라미 포토존

하슬라아트월드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팁과 소품이 마련되어 있고 벽에는 소지품을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랜시간을 기다려 찍었는데 빛 처리와 초점을 잘 맞춰 찍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독특한 철 구조물은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최적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함께라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거대한 철옹성인 듯한 모습

 

이 곳의 장점은 푸른 동해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화단 선인장들 아이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인 듯한 흉상이 있는데 어떤 의미의 모습인지는 설명은 없다.

 

오른쪽 해변은 정동진이다.

 

현대인을 비유한 조각상

 

꽤 넓은 테라스. 한 쪽으로 산과 맞닿은 곳에는 쉼터가 있다.

 

 

하슬라 바다 카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즐기는 하슬라의 스페셜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인 바다카페(하슬라카페)입니다. 조각공원 입구에 자리잡고있는 이 곳은 잠시 쉬며 자연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너무 더워서 우리도 아이스커피를 한 잔하며 더위를 잠시 식혔다.

 

 

출구는 왼쪽, 조각공원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엄청 더워서 조각공원으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조각공원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하슬라아트월드 야외조각공원은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자연 속의 예술정원으로 각각의 테마 속에 녹아든 조각작품과 대지미술 작품들 감상 할 수 있다.

 

 

 

조각상

2003년 하슬라아트월드는 야외 조각공원에서 자연과 예술의 만남으로 첫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최옥영의 예술정원

 

 

날개 포토존과 조각상

 

 

빌렌도르프 비너스상

뚱뚱보 비너스 상은 바다의 풍요와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늘정원 전망대

 

 

 

앞에서 보면 그냥 철로 만들어진 원형의 탑처럼 보이는데 안 쪽으로 터널이 있을 줄이야. 미술관에서 3관으로 가는 길의 모습과 흡사하다. 색다른 기분으로 만난 곳이라 너무 좋았다.

 

 

돌 미술관과 소똥 미술관

 

봄이나 가을엔 소풍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목성 포토존

나무들이 쌓여 있는 듯한 출구를 나오면 바로 만나는 공간

 

나오는 순간까지 감동을 주는 곳이다.

 

 

코끼리상

 

 

 

별 기대없이 방문한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의 개념을 넘어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한 기분이였다. 자연이 함께하기에 가능한 예술이라고나 할까? 실내에서의 관람도 훌륭했지만 야외 조각공원은 산과 바다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산책하듯 둘러보면 훨씬 더 큰 감동을 선물할 것 같다. 강릉에 간다면 강추하고 싶다. 오늘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