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하동호에서 삼화실 (11구간)

비사랑 2020. 10. 5. 14:55

2020년 9월 26일 날씨: 맑음 (화창한 가을 날씨)

 

'코로나 19'로 인해 여전히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 좋은 선택은 트레킹인 것 같다.

 2주전 걸었던 '위태에서 하동호' 코스를 이어 오늘은 '삼화실' 까지 .. 거리가 다른 구간보다 짧아 조금 늦은 출발..

도착지점(삼화실)에 차를 세우고 택시를 이용해 하동호 관리사무소로 이동 (택시비 18,000원)

 

- 구간경유지

하동호 – 평촌마을(2km) – 화월마을(1.2km) – 관점마을(1.1km) – 상존티마을회관(3.2km) – 존티재(0.7km) –

삼화실(1.2km) : 9.4km 점심먹는 시간 포함 3시간 정도 소요됨 (중간중간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 더 걸린 듯..)

 

 

11구간 출발점인 하동호 주차장

 

 

 

하동의 지리산 둘레길 구간

 

 

 

시작점 이정목

 

 

 

하동호 둑 아래에는 나무들이 울창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동호의 둑과 하늘. 가을, 가을하다..

 

 

 

청암면 체육공원 옆으로 개울을 따라 걷는 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고마리 꽃(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함) 흰색, 분홍색

 

 

 

평촌교

 

 

 

평촌교 지나서 이곳 이정표 화살표 방향이 약간 애매하다. (청암면 소재지로 가면 됨)

 

 

 

청암면 소재지를 지나는데 인도와 갓길이 없어 조금 위험하다.

 

 

 

 

징검다리 길로 가는데 우천시 우회해야 한다.

 

 

 

 

냇가 돌다리를 건너기 위해 밭두렁을 지난다.

 

 

 

 

너무 예쁘고 정겨운 돌다리(우천시에는 잠기는 곳 임. )

 

 

 

 

예쁜 징검다리를 건너 잔디와 풀이 무성한 둑방길을 걷는다.

 

 

 

 

노오란 벼와 가을 하늘이 넘 아름답다.

 

 

 

 

화월마을 입구에 흐드러지게 핀 참취꽃 (취나물)

 

 

 

 

봄이면 벚꽂이 피는 길.. (봄에 이 길을 걸어도 예쁠 듯)

 

 

 

 

 

 

관점교에서 바라 본 횡천강

 

 

 

 

관점 마을

 

 

 

 

 

관점마을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는다.

 

 

 

 

명사마을까지 이어지는 아스팔트길

 

 

 

 

명사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부터 돌배나무 가로수가 쭉 이어진다.

 

 

 

 

 

멀리 보이는 명사마을

 

 

 

약으로 쓰이는 돌배가 주렁주렁 . 물론 채취는 금지 ^^

 

 

 

 

명사마을 안내도

 

 

 

 

 

도로 오른쪽으로 걷다가 이정표를 보지못해 한참동안 올라가다 다시 돌아와 찾은 이정목( 길 아래쪽에 있음)

 

 

 

 

도로 방향이 아니라 안쪽(아래쪽)을 향해 있음

 

 

 

 

 

뒤돌아본 길. 오래되어 보이는 배롱나무와 그 뒤로 명사마을회관이 보인다.

 

 

 

 

 

상존티 마을 입구

 

 

 

 

마을 안 이정표

 

 

 

 

지리산 둘레길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대나무 숲, 이 곳도 무척 아름다움.

 

 

 

 

짧게 걷는 길이지만 포근하고 계속 걷고 싶은 길

 

 

 

 

존티재 입구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물봉숭아 꽃

 

 

 

 

대나무 숲에 댕댕이 집이 덩그러니 있다.

 

 

 

 

습해서 모기가 많았던 길

 

 

 

 

존티재

 

존티재를 넘으면 바로 보이는 삼화실

 

 

 

 

삼화안내소(에코하우스), 구)삼화초등학교(폐교), 입구 오른쪽에 스템프 있음.

 

 

 

 

하동호에서 삼화실 도착점, 삼화실에서 대축 시작점                

             

 

 

날이 좋아서 정말 걷기 좋았다.

마을과 마을을지나는 코스라 힘든 구간은 없으나 방향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 헛갈리는 지점이 있었음. ( 평촌교 지나서 ..그리고 명사마을 회관 방향..) 가을 들녘과 파란하늘, 깨끗한 공기 그리고 돌배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이 참 인상적인 하동호-삼화실 길... 코로나가 싹 잊혀졌던 하루,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