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 2025년 5월 18일
매 년 5월,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향연을 이루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회! 열흘 이상 이어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꽃 축제입니다. 축제장은 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즐길거리가 가득하여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답니다. 75,000㎡를 가득 채운 장미향에 취하고 싶다면 매년 5월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 에서 향기로운 추억 만들어보세요.
☼ 축제일정 : 2025. 5. 16.(금) ~ 5. 25.(일) / 10일간
☼ 장소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 매표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축제 기간 동안은 밤 10시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연장 운영
☼ 문의전화 : 061-363-8379
곡성 세계장미축제 길찾기
☼ 입장료: 온라인, 현장결재 금액은 동일
대인- 5,000원. 소인 - 4,500원 (단체 20인 이상은 문의)
곡성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섬진강 기차마을(장미축제) 입장권 예매하기
곡성세계장미축제 바로가기
장미축제장 T-map 검색, 760대 가고 있는 중.. 도착 1.5km전 막힘, 오지리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갓길 주차 가능하지만 이 길도 만차
정문(구 곡성역사)

엄청난 줄은 매표가 아니라 입장을 위한 줄이였다. 현장예매도 금방하고 약 50m 정도지만 금방 입장했다.

옛 곡성역사와 철길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선로는 증기기관차가 다닌다.
에펠탑 조형물

입구에 있는 메인 포토존, 사진은 기대하기 힘들 정도

미니기차 선로

축제장 곳곳에서 만나는 기차모양의 대리석 의자
장미공원 입구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인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다.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



야외에서 자란 장미들이라 그런지 향도 진하다.

화려한 장미들이 반기는 정원
소망정과 포토존

그칠새 없이 울리는 북소리는 소망을 담아 관람객이 치는 소리이다. 우리는 패스!
이 곳의 장미품종들은 독일, 프랑스등의 유럽과 미국의 11개국 장미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 독일 장미 품종이 110개 종으로 가장 많다.
장미 개화율이 그닥 높진 않다. 다음주 쯤에 만개할 것 같다.
장미축제에 장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색적인 정원
후문
후문에도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줄이 넘 길어 틈새에 찍음.
암석원
분수대
생태학습관
학습관 내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와 전시, 흥미로운 체험거리들이 있다.
로봇바리스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Live Sketch' 체험
곤충을 골라 색칠하고 스캐너에 올리면 화면에 나만의 곤충이 나타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이다.
잠자리 조형물
장미여신
장미정원의 시그니처, 조금 뒤로 떨어져서 찍어야 하는데 앞으로 서 있는 바람에 사진이 영 그렇다.
플로라정원
생태학습관 지붕, 낮은 언덕으로 이곳에도 멋진 장미와 포토존이 있다.
곡성역으로 수시로 오가는 기차들
뒷길 창고에 만들어진 포토존. 상대적으로 평범함에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나름 멋짐.
사진 찍기 힘들었던 장미
장미성(전망대)
장미성에서의 풍경. 장미공원(위), 행운의 황금장미 찾기 행사(아래)
카카오 온실
내용이 조금 부실?했던 공간이다.
중앙광장과 중앙무대
'리듬앤 로즈하모니'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 꽤 많은 관람객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위엔 나무 그늘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드림랜드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일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음악분수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분수대의 비밀 공간
어둡고 짧은 동굴이지만 나름 괜찮았다.
요술랜드 체험관
동물농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먹이주기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특히, 토끼가 가장 인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축제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많은 간식코너와 음식점들에서 나오는 용기들을 반납하는 곳이다.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되는 모습이다.
아름다운에 반하고 향기에 취해서 3시30분 정도 축제장 곳곳을 누볐다. 꽤나 알차고 잘 준비된 축제였다. 감탄이 나오는 수천종의 장미,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예술적 감각이 가득한 조형물, 감탄이 나오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공간이 있고, 곤충들을 만나고 분수대에서 흠뻑 젖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 축제장은 그 자체로 축제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은근 스트레스가 생기곤 하는데 오늘은 넘 좋은 시간이였다. 밤 시간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축제이다. 오늘도 감사하다.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록도 한센병 박물관, 중앙공원, 오마 간척 한센인 추모공원까지의 길 (16) | 2025.05.28 |
---|---|
선암사 겹벚꽃의 향연 (33) | 2025.04.21 |
광양 매화축제 (34) | 2025.03.24 |
섬 겨울꽃 축제 신안 압해도 1004섬 분재 정원 (63) | 2025.01.02 |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고흥 (71)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