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2

여수 낭도

2021년 9월 26일 날씨: 약간의 구름 여수와 고흥을 잇는 환상의 바닷길 77번 국도 '조발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 팔영대교'가 작년 개통되어 낭도는 이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특히,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에 선정된 낭도에는 하루 4~5,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여수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낭도 둘레길과 '섬섬여수 낭도 갱번 미술길'은 관광객들의 큰 관심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낭도항 선착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었다. 마을 미술길을 둘러보려면 이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낭도항 주차장 낭도항 선착장. 꽤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낭도 안내도 낭도 치안센터에 그려진 벽화와 갱번 미술길, 갱번은 바닷가의 전라도 방언 여산 마을 바닷가..

여수 백야도

다녀온 날: 2021년 1월 31일 한겨울이지만 햇살이 따뜻해 걷기 좋은 날 여수 화정면에 있는 백야도로 향했다. 백야대교가 있어 편하게 갈 수있고 백호산 등산, 생태 탐방로 트레킹이 가능한 곳이다.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다. 백야도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4.04㎢이고, 해안선 길이는 11.3㎞이다. 백야도 중심에 위치한 산봉우리가 연꽃 봉우리처럼 보이고 돌들이 모두 색을 띠고 있어 일명 흰섬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멀리서 섬을 바라보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백호섬이라고도 하였으나 지금은 '백야도'로 통칭되고 있다. 2005년 4월에 개통된 백야대교로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와 연결되면서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졌으며, 77번 국도가 섬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