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맑음 계속되는 비와 태풍으로 휴가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지만 계획대로 그냥 떠나보기로 했다. 원래 목적은 태백산이였는데 태풍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당일까지도 해제되지 않아 결국 2안으로 정했던 두타산으로 향했다. 휴가 기간동안 머문 평창 숙소에서 8시에 출발하여 두타산관리사무소 주차장까지 1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날씨 걱정이 컸는데 언제 흐렸냐는 듯 환하게 개어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매표소에서 열체크와 명부작성을 하고 본격적인 출발 무릉계곡에 있는 금란정 무릉계곡이라 불릴만하다.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 삼화사는 살짝 스치고 지났다.. 등산코스를 이탈해서 정상은 가지 못했지만 두타산의 비경은 다 눈에 담을 수 있었다. 학소대: 상류의 동굴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