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 2023년 12월 2일 날씨: 흐림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의 도계를 나누는 할미봉(1,026m)은 육십령에서 북쪽 남덕유산을 바라보고 있다. 할미봉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선으로 치열한 격전지로 할미봉이라는 지명은 과거 정상 부근 명덕산성에 군사들이 먹을 양식을 쌓아 놓았다 해서 합미성(合米城)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할미봉과 세 개의 암봉이 줄지어선 삼형제 바위, 여근석인 음문 바위와 남근석으로 불리는 대포 바위가 유명하다. 모처럼 등산을 계획한 오늘이 가장 낮은 기온으로 떨어졌지만, 추위를 잊게 하는 풍광이 너무 멋진 산행이였다. 등산코스 육십령휴게소~백두대간 능선~915m봉~삼형제바위 갈림길~삼형제바위~삼형제바위 갈림길~할미봉 정상~반송마을·서봉 갈림길~음문바위~대포바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