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1일. 날씨: 맑음, 바람 해맞이는 못하고 비대면 여행으로 떠난 거제도. 원래 계획은 매미성부터 시작이였는데 코로나 방역강화 특별 대책에 따라 출입이 금지되는 바람에 드라이브를 하며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관광안내판을 보고 그냥 들린 곳이 여행지가 되었다. '외포항, 예구항, 공곶이...' 외포항 입구 '대구' 동상 외포항 1971년 12월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돼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항구로, 폭 0.8km, 내해 수심 8m, 외해 수심 22m에 이르는 곳이다. 이곳은 전국 대구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대구 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입과 머리가 커서 대구어 또는 대두어라 불리는 대구는 회유성 어종으로 11월 중순부터 2월까지 외포항과 가까운 진해만 일대에서 주로 잡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