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 2

지질 명소 채석강, 격포항 방파제

다녀온 날: 2024년 1월 25일 다행히 하루가 지나니 날이 풀렸다. 감사하다. 채석강은 2004년 명승 '부안 채석강 · 적벽강 일원'으로 승격 지정되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채석강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지형과 지질학습에 좋으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평평한 파식대, 해식동굴도 발달했다. 채석강 바닥에는 지각과 파도의 합작품인 돌개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웅덩이도 곳곳에 있다.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

전라도 2024.02.13

부안- 내소사, 채석강, 적벽강

다녀온 날: 2019년 1월 28일 몇 번 왔던 곳이라 편안하고 겨울에 보는 맛도 또 다른 느낌이 있다. 추운 날이라 사람들 발길이 뜸해서 더 한적하고 고즈넉한 내소사 세찬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와 채석강 단층, 습곡의 아름다움 마치 물감을 칠한 듯 자연미가 돋보이는 적벽강 겨울여행의 참 맛을 느낀 여행이었다.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했다. 내소사가 가장 번성했을 때에는 큰 절은 대소래사, 작은 절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그 후로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전해져온 것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했다.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

전라도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