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행 3

강진 영랑 생가

2022년 3월 27일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로 널리 알려진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를 찾았다. 모란이 피는 시기였으면 좋았겠지만 한적함이 있어 더 좋은 시간이였다. 영랑생가: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주차비, 입장료: 무료 주차장과 강진군 관광안내소. 주차비 무료 주차장에서 100여m 정도 거리에 있는 생가 영랑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이거한 후 몇 차례 전매 되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관리해 오고 있는데 안채는 일부 변형 되었던 것을 1992년에 원형으로 보수하였고,문간채는 철거 되었던 것을 영랑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1993년에 복원하였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많이 심어져 있다. 영랑생가 입구, 왼쪽은 관리..

전라도 2022.03.28

강진 다산 박물관

2022년 3월 27일 다산과 그의 학문을 좀 더 깊이 알고자 한다면 정말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산박물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산이 걸어온 길과 강진에서의 삶과 학문, 인간적이고 백성을 사랑했던 마음이 곳곳에 스며있어 관람하는 동안 다산 선생님께 푹 빠진? 기분이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 조선 후기 개혁·개방의 학문을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인 가치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다산박물관은 강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문화시설이다. 입장 시간 : 09:00~17:30, 관람 시간 : 09:00~18:00 휴관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입장료 주차장, 이 곳..

전라도 2022.03.28

강진 백련사, 다산초당 길

2022년 3월 27일 다산과 혜장스님이 걸었던 오솔길을 걷는 오늘의 여정.. 이 길은 다산초당에서 800m 떨어진 백련사의 당시 주지 혜장 스님을 찾아 차와 세상을 이야기하고 또한 혜장 스님이 동백나무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다산초당을 찾으면 역시 차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학문과 사상을 나눴다고 전해진다. 다산과 혜장이 오고 갔던 그 오솔길은 백련사와 다산초당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백련사는 서기 801년 창건 당시 이름이 ‘만덕사(萬德寺)'였던 이곳이 ‘백련사(白蓮社)’로 불리게 된 것은 고려 회종 7년 원묘국사가 시작한 ‘백련결사’에서 유래한다. 그는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불국정토’가 아닌 ‘정토’를 건설하자고 외쳤다. 그것을 계기로 백련사는 절 사(寺)자가 아닌 ‘모일 사(社)’를 사용하는 ..

전라도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