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 2021년 2월 10일 날씨: 약간 흐림 백아산 산봉우리가 석회석암으로 되어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거위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산의 명칭 '하얀 거위'라는 뜻의 백아산이다. 백아산은 높은 규모의 산은 아니나 산릉이 흰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소나무 숲길과 산죽나무 길을 따라 걷는 길은 볼거리가 많다. 암릉을 타고 오르내리고 하늘다리를 건너며 지루할 틈 없이 산행을 즐길 수있다. 마당바위 부근과 남쪽 능선의 암릉이 대표적이며 철쭉군락지도 있다. 백아산은 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요충지라한국전쟁 중 조선인민유격대가 진지를 세우고 병기공장을 지어 은거했다. 유격대가 천연 초소격으로 이용했던 마당바위 등 백아산 일대는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산행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