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6일 비내리는 날 결국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영광은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었기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물무산 행복숲으로 향했지만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비내리는 날 청승맞아보이는 맨발 걷기였지만 너무 멋진 길이였고 어린아이처럼 진흙 장난에 푹 빠져본 시간이였다. 맨발황톳길은 질퍽질퍽 황톳길 0.6km, 마른황톳길 1.4km - 총 2km로 조성되어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주차장 옆 흥곡 저수지 주차장에서 황톳길 입구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화장실이 있음) 입구 올라가는 길에서 보는 주차장 맨발황톳길 입구 맨발걷기의 시작은 어씽(earthing)이라고 하는데 어씽(earthing)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지구와 우리 몸을 접촉함으로써 지표면에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