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 날씨 맑음 또 다른 둘레길로 향했다. 처음 들어 본 섬이고 여행칼럼에서 얻은 정보가 전부였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토끼와 거북의 전설이 깃든 섬으로의 걸음이였다. 트레킹 코스: 비토섬휴게소(삼거리)→범바위→낙지포마을→낙지포(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삼거리→비토국민여가캠핑장→별주부전테마파크(중봉,51m,거북정자)→하봉버스정류장→월등도→토끼섬→거북섬을 거쳐 원점회귀 거북이의 꼬임에 솔깃해 용궁으로 따라간 토끼는 간을 뺏기게 될 위기에 기지를 발휘해 다시 뭍으로 나온다는 별주부전은 어릴 적 바닷속 용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별주부전의 배경은 경남 사천의 비토섬(飛兎島)으로 알려졌다. 비토섬은 섬의 모양이 ‘날아오른 토끼’를 닮았다 해서 얻은 이름이다. 거북섬, 토끼섬,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