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여행의 마지막날 들린 청풍문화재 단지, 수몰지구에서 옮겨서 조성한 곳이지만, 처음부터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아름다웠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생기자 이를 아쉬워한 사람들이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곳이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이용시간: 3~10월 09:00~18:00 (매표마감17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