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 날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바람이 차가운 날 일주일 전 가탄-송정구간을 다녀온 터라 이번주는 쉬고 싶었는데 아랫집 리모델링 공사 소음으로 집에 있을 수가 없어 부리나케 배낭을 챙겨 나왔다. 난이도 상.중 구간이라 스틱 챙기고 점심은 김밥과 컵라면으로 준비.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도착지점인 오미마을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역시나 바람이 차다. (택시비 15,000원) 저번주에도 느낀건데 송정마을은 주차공간이나 화장실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 이정표 바로 길 건너 산으로 오르는 오솔길이 시작지점이다. -구간 경유지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4.5km) : 10,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