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지리산 둘레길 8코스 '운리에서 덕산' 길을 걷다. (장맛비가 잠시 그친 날)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13.9km의 지리산 둘레길. * 구간 경유지 운리마을 – 백운계곡(5.6km) – 마근담입구(2.1km) – 덕산(사리)(6.2km) 장마비가 잠시 그친 날 구름낀 하늘을 벗삼아 8코스로 향한다. 계획대로 갈 수 있는 운이 우리에게 행운처럼 비를 멈추게 한 것 같다. 도착지인 덕산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덕산 5일장이라 주차 공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겨우 주차를 마치고 시장 구경은 도착해서 하기로 하고 출발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 끝에서 멋진 숲길을 걷는다. 참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