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4일에 다녀옴 하늘길로 유명해진 용궐산을 다녀왔다. 거대한 암벽에 나무데크로 만든 잔도가 바위를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모습이라 인터넷 공간을 통해 알려지면서 짧은 시간에 순창의 명소가 되었다. 우리 역시 월간 '산'에서 정보를 얻어 이 곳의 풍경에 눈도장을 찍어본다. 등산 코스 치유의 숲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라 산림휴양관 입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만나는 大슬랩 슬랩(slab):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러우며 넓은 바위. 규범 표기는 '슬래브' 이 바위는 시작에 불과했다.. 올라온 길 대슬랩의 氣를 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웅장하다. 꽤 가파른 계단길 용궐산의 본래 이름은 용골산龍骨山이었다. ‘용의 뼈’라는 뜻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