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마을 3

지리산 둘레길 - 오미에서 방광 (19구간)

다녀온 날 2020년 12월 19일. 날씨: 바람 지난주 바람을 뜷고 걸었던 오미-난동 구간의 후유증이 아직 남았지만 오늘 날씨가 풀릴거라는 일기예보에 길을 나섰는데 저번주와 비슷한 바람이 불었다. 다행히 숲길과 임도 구간이 많아 바람길은 조금 피할 수 있었다. 난이도 중 구간이라 스틱은 준비하지 않고 김밥과 컵라면을 준비했다. 올해 코로나로 둘레길 걷는 내내 도시락은 필수가 되었다. 방광마을 정류소(스템프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오미 마을로 이동(택시비 16000원) 벌써 오미 마을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세번째 오는 곳이라서인지 편하고 익숙하다. ♣구간별 경유지 오미마을(운조루) – 용두갈림길(1.1km) – 상사마을(1.6km) – 지리산탐방안내소(5km) – 수한마을(3.2km) – 방광마을(1.4k..

지리산 둘레길 2020.12.21

지리산 둘레길 - 오미에서 난동 (18구간)

2020년 12월 12일. 날씨: 엄청난 바람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을 잇는 18.9km의 지리산둘레길. 오미-난동구간은 섬진강과 서시천을 따라 걷는 길로 봄에는 벚꽃, 여름이면 원추리꽃이 장관을 이룬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곳 중 하나인 용두마을에는 일제시대 울분과 저항의 흔적인 용호정이 있고 섬진강 일대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강바람 따라 제방길을 걷다 보면 지리산과 인근 들녘이 어우러지는 조망 속에 구례읍을 지나면서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를 만나게 된다. ♣ 구간별 경유지 오미마을(운조루) – 곡전재(0.2km) – 원내마을(0.7km) – 수달보호구역(원내 0.8km) – 수달보호구역(용두 1km) – 용호정(0.5km) ..

지리산 둘레길 2020.12.14

지리산 둘레길 - 송정에서 오미 (17구간)

2020년 11월 28일. 날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바람이 차가운 날 일주일 전 가탄-송정구간을 다녀온 터라 이번주는 쉬고 싶었는데 아랫집 리모델링 공사 소음으로 집에 있을 수가 없어 부리나케 배낭을 챙겨 나왔다. 난이도 상.중 구간이라 스틱 챙기고 점심은 김밥과 컵라면으로 준비.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도착지점인 오미마을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역시나 바람이 차다. (택시비 15,000원) 저번주에도 느낀건데 송정마을은 주차공간이나 화장실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 이정표 바로 길 건너 산으로 오르는 오솔길이 시작지점이다. -구간 경유지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4.5km) : 10,4km..

지리산 둘레길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