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날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인 아름다운 무섬마을을 다녀왔다. 때 묻지 않은 고풍스러운 옛 향취가 남아 있는 마을과 외나무다리는 수수한 멋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한국어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해있는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로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은 맑고 잔잔하며 산과 물이 태극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2013년 8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되었다. 수도교 관광안내서를 센스있게 넣어둔 보관함 (위로 올리면 안쪽에 안내서가 있다.) 무섬마을은 마을의 삼면을 내성천이 감싸듯 휘감아 돌아나가서 육지속의 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