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2020년 10월 25일 날씨; 맑음, 바람 많은 날 계집녀를 써서 '女子島'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래는 넘자섬인데, 섬의 높이가 낮아서 파도가 섬을 넘어서 넘자가 되었다. 넘자란 말의 뜻을 한자화 한 이름으로 넘은 남이란 뜻을 가진 여(汝)로 해석하고 자는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여 자(自)로 하여 여자도가 되었다. 여자도 곁에 있는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 자는 작다는 의미인데, 한자로 송여자도(松汝自島)라고 표기하고 있어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오인하기 쉬워 차라리 소여자도(小汝自島)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섬인데 모르고 바람이 불어 배가 뜰까 하는 걱정을 안고 섬달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