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1일 날씨: 맑음. 약간의 황사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5km의 지리산둘레길. *구간경유지 대축마을 – 입석마을(2.2km) – 아랫재(2.7km) – 원부춘마을(3.6km) 둘레길 시작지점을 찾는 것이 어렵다. 대축마을회관으로 향했지만 시작점은 마을 입구 버스정류소 옆에 있었다. 마을 안쪽에 주차하고 길을 시작했다. 축지교에서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나눠지는데 우린 들판을 지나 입석마을로 가는 길을 택했다. 악양천 강둑길은 평사리 들판과 형제봉이 펼쳐진 풍광에 너무 행복하게 걸었는데 입석마을을 지나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아야 했다. 생각보다 힘든 산행으로 약간 짜증도...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힘들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