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일. 맑은 가을날이지만 살짝 더운날 바위 능선이 아름답고 등산을 하는 내내 만나는 남해바다와 섬들의 멋진 뷰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는 사량도 등산을 다녀왔다. 400여m가 채 안되는 산이지만 꽤나 가파르고 힘들며 스릴있는 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사량도로 가기 위한 배를 탈수 있는 곳은 고성 용암포 (풍양카페리) 선착장과 삼천포항, 통영 가오치항과 미수항이 있는데 운행하는 배편이 많은 고성항과 가오치항 두 곳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우리는 통영 가오치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했다. 워낙 유명한 섬이라 평소에도 관광객이 많은데 이날은 연휴라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량도 가는 방법 고성 용암포 ->사량도(내지항) 20분 소요, 고성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