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순천하면 가장 먼저 정원과 갈대밭이 떠오른다. 2013년 국가정원 박람회 이후 새롭게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른다. 명칭이야 뭐라고 불리든 인공의 자연이 이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꼭 한 번은 아니, 사계절 모두 한 번 보았으면 한다. (한여름과 한겨울은 조금 힘들겠지만..^^) 박람회 당시에는 옮겨 심은 나무들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모습이 있었는데 10년이 되어가는 시간은 너무 멋진 자연 공원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 오늘이 아마도 마지막 가을 휴일이 될 것 같다. 기온도 적당하고 날이 맑아 정원과 갈대밭을 걷기에 좋은 날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눈에 담아보려 한다. 위 치: 순천시 풍덕동, 오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