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 2021년 11월 7일. 가을이 한 가득인 날 담양에 가면 꼭 봐야 할 명소로 '메타세콰이아 길'과 '죽녹원' 두 곳을 꼽는다고 한다. 죽녹원은 몇 번 다녀왔는데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은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로 가보지 않았다. 오늘은 관방제림길을 걸어 '메타세콰이아 랜드' 앞까지 와 보니 물들어가는 메타세콰이아의 모습에 이끌려 입장...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고 좀 더 빨리 와보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가을이 가득한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최우수상에 빛나는 메타세쿼이아( M e t a s e q u o i a ) 가로수길은 1972년 담양군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km 구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