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흐리고 비 올여름 휴가지는 태백이다. 작년 태백산 등반을 계획했으나 장마로 입산통제가 되는 바람에 가지 못했었는데 올해 다시 태백산 등산을 목적으로 태백으로 휴가지를 정했다. 그 첫번째 여행지는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은 그 명칭에 걸맞게 언제나 강한 바람이 불어와 이런 강한 바람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풍력발전단지' 와 고랭지 배추밭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서늘한 바람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백두대간 매봉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어 매봉산 고랭지배추단지, 바람의 언덕, 매봉산 풍력단지 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제대로 볼 수 없었음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멋진 곳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바깥온도가 에어컨 설정 온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