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 2021년 2월 28일. 날씨: 흐리고 약한 비 방송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구례 작은 마을이 차들과 사람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지난 가을 윤식당 구례 촬영 소식을 접하고 밤을 세워서라도? 꼭 방송에 참여하고픈 의지를 불살랐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불행히도 컨셉이 바뀌고 촬영마저도 비밀리에 끝나버려 허탈함으로 방송을 지켜 봐야 했다. 쌍산재 임시 휴관이 윤스테이 촬영때문이였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 후로도 몇 개월 동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건 가을 촬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12월 방송 촬영후엔 다시 원상복구 공사로 인한 것이였다. 어제부터 재개장을 한다는 딸의 문자에 한달음에 달려온 길..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거리두기로 인한 길고 긴 기다림.. 2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