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은 해식 동굴로 인해 그 모습이 마치 코끼리 다리(象足)처럼 보인다고 붙은 이름이다.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 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 개나 남아 있다. ※ 다녀온 날 : 2024년 10월 1일. 흐림※ 주소: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50-1 전화: 055-670-4461 상족암 주차장 ※ 입장료, 주차료 없음 ※ 연중무휴 ※ 주의 사항 - 상족암 해식동굴은 썰물시에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