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경남 민간정원30호 산청 포레스트정원

비사랑 2026. 6. 29. 09:25

 

포레스트정원은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개인 정원입니다. 면적이 4만 9587㎡(약 1만 5000평)에 달한다. 민간정원치고 꽤 너른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 2023년 경상남도 민간정원 제 30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소나무를 제외한 대부분 수목이 식재된 것이나 산책로변의 수국,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산책로 하늘정원의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경관, 주택 뒷편의 호랑이 바위 등이 볼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직단로 178

 ♥ 입장료: 1인 6,000원

🚗 전용주차장(무료)은 있으나 협소함.(5~6대 정도 주차 가능)

오픈시간: 오전10시, 월요일 휴무

 ✔  다녀온 날: 2026년 6월 28일

 

 

정원 안내도

 

무인 매표소에서 결재를 하고 입장하면 생수 한 병을 준다는 문구가 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주인장 집 앞에서 받긴 했다.

 

 

 

입구

 

지도에 수국이 그려져서 기대를 했는데 아예 봉오리도 없는 수국이 더 많다.

 

 

범바위 가는 길

지도상으로 맨 위에 있어 멀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가깝고 힘들지 않은 오르막이다.

 

 

 

 

  꽤나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은목서

 

 

덥지만 신선한 공기가 느껴진다. 

 

 

  이 곳에는 매우 다채로운 수종이 살고 있습니다. 250여 종에 달하는 교목, 관목과 화초류들이 있으며 나무들 대다수가 거목인데, 특히 범바위에서 만나는 노송들이 바위와 어우러져 제법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범바위

어느 각도에서 봐야 범처럼 보이는지 설명이나 안내가 없어 알 수 없다. 

 

 

뒷편의 모습

 

 

다른 각도에서 보니 툭 튀어나온 모양이 물고기 머리 같기도하다.

 

소나무 숲길은 나름 운치 있다.

 

파란 벤치가 몇 개 있는데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다.

 

벤치 앞 조망

 

 이름은 없지만 거북이 모습을 닮은 바위

 

 

이 곳은 주인집과 농막을 제외한 인공적인 건물이나 포토존 등이 없다. 자연적인 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집 앞 정원

 

주인장께서 물은 건네 주시고 잠깐 쉬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수국이 피지 않은 연유가 작년 가뭄의 영향이 크단다. 

 

하늘정원 입구의 소나무.  가꾸는 이의 정성이 대단하다.

 

하늘정원으로 바로 가지 않고 수국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돌아서 올라간다.

 

지도에 매점으로 표기 된 이 곳에 여자 화장실이 있다.(남자화장실은 주인 집 뒷편)   

 

 

 

무궁화

 

그나마 수국이 피어있는 길이다.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정원을 돌아본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길과 채워지지 않은 공간들도 눈에 띈다.

 

고개마루에 위치해 있어 나무들과 산들이 겹쳐 보인다.

 

 

하늘 정원

잘 가꾸어진 공간이다. 

 

하늘정원에 서면 탁 트인 뷰가 있어 산에 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정원이 아니라 숲의 느낌에 더 가까운 곳입니다. 수국이 절정인 계절에 만개한 꽃을 보지 못한 아쉬움과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공간을 다른이에게 내 보인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인데, 오랜 시간 나무를 가꾸고 정원을 일군 주인장께 존경을 보냅니다. 조금 더 채워지면 더 아름다운 정원이 되겠지요. 뜨거운 햇살 아래 좋은 공기와 숲으로 힐링한 시간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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