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7일 날씨: 맑고 살짝 더움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113m에 이른다. 준령마다 굽이쳐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코로나19로 철쭉제는 취소되었지만 아름답기로 소문난 황매산 철쭉을 보려고 갔는데 이미 져버려 아쉬움이 컸다. 넓다란 황매평원의 아름다움으로 아쉬움을 채우고 다음엔 정상으로의 산행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