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 맑은 날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 소식은 우리 발걸음을 그 곳으로 이끌었다. 서둘러 출발해서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에고, 30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안내에 잠시 고민했지만, 다행히 우리 앞 대기 차량이 석대라 기다림은 길지 않았다. 진달래 활짝핀 노고단은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그 어느때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삼재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시암재주차장 (전남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920)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 도로에 주차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대형차들의 통행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편한 길을 기준으로 한 거리 지리산의 3대 주봉 중의 하나인 노고단을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고산지대의 아름다운 경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