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7일. 날씨: 맑음 집을 나오면 그냥 생각없이 길을 갈 때가 있다. 오늘처럼.. 점심을 먹고 드라이브 삼아 나선길이 보성 녹차밭으로 향했다. 편백나무길 차밭 전망대에서 바라본 녹차밭 바다전망대. 올라오는 길이 가파르고 조금 힘들지만 풍경은 좋음. 내려오는 길에 신발을 벗었다. 신발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흙을 밟고 싶어서.. 언제보아도 녹차밭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대나무 숲길 언제와도 좋은 곳이지만 초록이 완연한 지금이 가장 예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갈수록 새로운 건물이 만들어지고 상업화되는 느낌이 있지만 녹차밭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