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료 -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주차료 - 경형: 1,500원/ 중·소형: 3,000원
🌳 이용시간: 07:00~18:00
🌳 관람 및 시설 문의: 절물자연휴양림 안내소 064-728-1510
절물자연휴양림 지도

오늘의 (코스): 입구 → 삼울길→ 약수암 → 오름길 → 약수터 → 생이소리길. 약 4.0km (2시간 30분 소요 )

입장료와 주차료가 저렴하다.

절물 자연휴양림은 유네스코 지정 제주도 생물보존지역이다. 의자 위 거북 모양의 돌이 인상적이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삼울길, 너나들이길, 장생이길, 생이소리길, 오름탐방로 등 다양한 숲길이 있다. 하루에 모두 둘러보기는 쉽지 않지만, 삼울길에서 시작해 연못과 족욕 체험장, 약수터를 지나 생이소리길로 이어지는 약 1시간 30분 코스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이 애용된다. 우린 이 코스에 절물오름 코스가 더해졌다.
삼울길
삼울길은 이름 그대로 '삼나무(杉)가 울창하게 자라는 길'이라는 뜻으로 절물휴양림을 대표하는 길이다. 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 무릎이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길 중간중간에는 쉬어갈 수 있는 평상들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다.




절물휴양림은 약 300ha의 넓은 면적에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30~45년생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약 200ha는 인공림, 100ha는 자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어 마치 초록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다.

장승들

산책로 곳곳에 세워진 수많은 장승들은 강풍으로 쓰러진 삼나무들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들이다. 익살스럽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어 기분 좋은 길이 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맑은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어 몸속에 쌓였던 피로와 노폐물이 씻겨 내려가는 듯하다. 절물의 숲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자연이 선물하는 치유의 공간이 된다.

휴양림 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폭포, 연못, 잔디광장, 목공예체험장,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실내산림욕장


잠깐이지만 시원한 공간에서 땀을 식힐 수 있었다. 다만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보기 좋지 않았다.


삼나무 잎

약수암
휴양림 내에 자리잡은 대한불교 조계종의 작은 사찰로 1958년 창건되었다. 2022년 화재로 전소된 후 주지 해산 세능 스님의 불사로 대웅보전을 완성하고 암자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여느 절집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로 지어진 대웅보전이다. 주련이 한글로 쓰여진 것도 특징이다.


절물오름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절물오름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말발굽형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 눈에 보인다.



나무들이 마치 정글처럼 우거져 햇볕은 들지 않았지만 가파른 오르막이라 힘들었다.


200m 구간에 있는 이정표


분화구 순환로는 이곳에서부터 분화구 둘레를 한바퀴 돌아오는 길로 약 0.8km 정도 된다.

1전망대

제주시 전경


왼쪽 끝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한라산 방향

2전망대 가는 길
2전망대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름들과 초록의 숲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이 예술인 곳이다.

아쉽게도 중안의 한라산 정상은 구름에 가렸다.

숲이 초록의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멋진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절물오름 교차로

안내판을 잘 참고하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숲의 요정이, 사슴이 나올 것만 같다.


절물오름 입구로 다시 와서 약수터 방향으로 간다.

절물 약수터
절물은 옛날 절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고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어 약수(음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전해지는 이 샘물은 조선시대 가뭄으로 마을 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했을 만큼 수량이 풍부한 곳이다.

생이소리길
'생이소리'에서 생이는 제주어로 새를 말한다. 그러니 이 길은 '새소리 길'이라는 의미이다.


새소리가 들리는 숲은 힐링의 길이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한 목재데크 길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도 숲의 모습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계단이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리목

이곳에는 산뽕나무가 때죽나무의 품에 안겨 자랐다. 서로 다른 생명이 기대어 자라난 아름다운 모습이다.






신발을 벗고 걷는 맨발길 옆으로 흐르는 수로는 지친 발을 회복시켜 줄 것 같다.
🌳🌳🌳 숲속에서의 완벽한 힐링을 위한 꿀팁 🌳🌳🌳
1. 방문 시간대 및 피톤치드 팁: 삼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뿜어내는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는 하루 중 오전에 가장 왕성하게 방출됩니다. 따라서 세포를 깨우는 가장 신선하고 진한 피톤치드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정오 이후보다는 햇살이 싱그럽게 스며드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방향이 훨씬 영리합니다. 인파가 적어 고즈넉하게 청정 숲을 독점할 수 있습니다.
2. 복장: 무장애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나 휴양림 구석구석 탐방과 오름길 탐방을 위해서는 발목을 지지해주는 운동화나 트레킹화 착용은 필수 입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숲 배경과 대비되 밝은 계열의 옷을 코디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이용 에티켓: 휴양림 내 평상이나 잔디광장 주변에서 취사나 외부 음식물 반입이 제한됩니다. 자연을 눈과 귀로 담는 성숙한 관람 예절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절물 휴양림은 치유의 숲인 것 같습니다. 초록의 나무들이 주는 맑은 공기와 걷는 것 만으로도 편안함이 있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쉼이 있는 이곳은 천상의 숲입니다. 사계절 언제든 와도 좋은 힐링 산책 명소 절물휴양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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