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입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입니다. 이곳은 연안의 해저가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간조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되는데다가, 겨울철에 강력한 북서풍을 바로 받아들이는 위치에 해당하여 대규모의 모래벌판이 형성될 수 있었습니다. 2001년 11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122
🚗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전용 주차장)
⏰ 개방시간: 3월~10월/09~18시, 11월~2월/ 09~17시
👉 다녀온 날: 5월 3일
📌 휠체어, 유모차 입장 가능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전동스쿠터 등 개인 이동 장치 출입금지
주차장

주차장 공간이 부족하면 갓길에 주차 가능하다. 화장실은 주차장과 사구센터 안에 있다.
해안사구 관리소


탐방로 안내도

A코스: 1.2km 30~40분 소요 / B코스: 2.0km 60분 소요/ C코스: 4.0km 120분 소요
탐방로 정문

관람 방향을 따라 오른쪽으로 간다.

우리는 C코스 탐방 1시간 30분 소요되었다.



탐방로 후문 출입구의 표지석
모래언덕




전망대에서 보는 모래언덕

순비기 언덕 가는 길. 잠깐 걷다 다시 돌아와서 곰솔 생태숲으로 향한다.


멀리 왼쪽이 순비기 언덕

곰솔 생태숲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잎이 소나무보다 억세서 곰솔이라고 불린다.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해송이라고도 불리고 줄기 껍질이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불리는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곰솔생태숲은 신두사구의 이동방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숲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별똥재

신두사구에는 오래 전에 운석이 떨어진 모래밭이 있는데 별똥재는 말 그대로 별똥의 재를 말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운석이 떨어진 땅에는 좋은 기운이 머문다고 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그림같은 풍경
억새골

억새 군락을 이루고 있는 억새골은 넓게 펼쳐진 사구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억새꽃이 피는 가을에는 작은이삭이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마더>에서 김혜자씨가 춤을 추며 등장했던 첫 장면이 억새골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해당화동산

해당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마음이 담겨 있는 꽃으로 삭막한 모래 언덕에서 피어나는 보랏빛 분홍꽃은 간절한 마음을 뜻하기도 하다. 해당화는 몸에 좋다고 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통보리사초 군락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크게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


곰솔 생태숲과 연결되는 데크길


염랑게달랑게를 만날 수 있는 해변
염랑게와 달랑게는 모래를 잔뜩 삼키고 자기가 좋아하는 먹이만 빼먹은 후 모래를 뱉고 그 모래를 둥글게 말아 놓는 특성이 있다. 달랑게는 양쪽 집게발의 크기가 다르게 생긴 것이 특징인데 염랑게와 달랑게가 뱉어놓은 모래경단이 마르고 해풍으로 인해 육지로 운반되어 사구가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순비기 언덕

순비기나무는 해변 근처의 모래땅이나 자갈 틈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중부 이남 지역이나 제주도에서 자란다. 제주도 방언 중에 ‘숨비기소리’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육지로 올라와서 세차게 내는 숨소리를 말한다. 예로부터 두통치료제로 순비기나무의 열매를 먹기 시작했고, 순비기나무의 이름은 그렇게 유래되었다고 한다. 내한성이 강해서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나는 순비기나무는 모래가 바람에 의해 유실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사구형성에 중요한 식물이다. 잎과 가지의 향이 좋아 천연허브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모래언덕 방향 데크길

해안사구에는 해당화 군락,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조류의 산란 장소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이곳에 사는 도마뱀인 표범장지뱀이 있는데 굉장히 작고 상당히 귀여워서 신두리 사구센터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로 이 도마뱀을 볼 수 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해당화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 구간이며 서해랑길 70코스에 속한다.

신두리 해안사구센터
신두해안사구 입구에 만들어진 비지터센터는 사구 생태공원 안에있는 각종 동식물과 해안사구에 대한 정보를 입체와 영상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사구센터 휴관: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및 추석 당일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와 해안사구의 생성과정을 학습 가능한 곳으로 지하 1층을 보고 엘리베이터로 2층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프롤로그로부터 시작하여 바람언덕(신두사구,시간의 흔적), 모래언덕(생태서식지 신두사구, 신두사구 친구들, 두웅습지 친구들), 신두언덕(사구가 아파요, 신두사구 지킴이, 신두아카이브, 샌드아트), 에필로그(또 만나, 신두사구)로 이어지는 전시물로 이루어져 있다.
모래놀이 체험장







신두리 사구에 살고 있는 도마뱀인 표범장지뱀이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로 사용되고 있다. 전망대에서의 뷰
신두사구 소똥구리 조형물

이 조형물은 신두리 해안사구에 살았던 소똥구리를 모티브로 자연친화적인 사구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으며 해안사구를 복원하여 소똥구리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지역주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왕소똥구리의 모습은 신두리 사구 지킴이를 의미하고, 모래색 소똥은 바다와 바람이 만들어 낸 해안사구의 원시생태를 표현하여 맑고 깨끗한 태안을 상징하였다고 한다.
모래체험장




놀이터와 모래 그늘막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공간이다.
날씨가 흐려 아쉬웠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해안사구의 면면을 자세히 볼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신비로운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좋았답니다. 맑은 날 다시 걷고 싶은 길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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